호세 마누엘 알무자라: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은 물질과 성스러움을 잇는 다리이다
“가우디에게서 본질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당신을 하느님께로 인도할 것입니다.”
가우디 시복 추진 위원인 건축가 호세 마누엘 알무자라는 카탈루냐 천재의 작품이 어떻게 기술을 초월하여 영적인 길이 되는지 설명합니다. 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다른 걸작들의 창조를 이끈 회심 이야기와 깊은 신앙을 공개합니다. 알무자라는 가우디의 예술이 모든 곡선과 상징 속에 살아 숨 쉬는 보이지 않는 언어임을 강조합니다.
건축가이자 안토니 가우디의 심도 있는 연구자인 호세 마누엘 알무자라 페레스는 “저 너머를 보다” 프로그램에 귀빈으로 초대되어 거장의 영적 차원을 다루었습니다. 알무자라는 가우디를 단순한 천재가 아닌 성인으로 정의하며, 그의 작업은 물질과 성스러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다리였다고 말합니다. 그의 매료는 50년 전 가우디의 직계 제자들을 만나면서 시작되었고, 이는 그가 작품 속에 숨겨진 상징주의와 기독교적 메시지를 연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섭리에 봉사하는 겸손한 도구로 여기며, 그의 임무는 일관된 그리스도인의 삶과 작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우디는 자신을 창조 속의 단순한 도구로 여겼으며, 자연을 위대한 스승으로 연구하여 신성한 법칙을 추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하느님, 고객, 그리고 협력자들을 위해 사용했으며, 작업은 협력의 결실이어야 하고 사랑에 기반해야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그를 각 장인의 재능에 따라 임무를 할당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만들었는데, 그는 쓸모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영적 생활은 매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무기라고 여겼던 미사, 영성체, 묵주기도와 같은 일상적인 종교 활동에 의해 지탱되었습니다.
“저는 일관된 그리스도인이자 천재 건축가의 삶과 작품을 전달하기 위해 저를 사용하시는 섭리의 손에 들린 불완전한 도구일 뿐입니다.”
알무자라는 가우디의 작품이 단순히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감동을 주는 것을 넘어, 그의 건축에 스며든 ‘신성한 숨결’의 힘을 보여주며 회심시킨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깊은 상징성을 설명했는데, 파사드의 세 문은 신학적 덕목인 믿음, 희망, 사랑을 나타내며, 그중 사랑이 중앙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불교 신자였던 한 일본인 조각가가 1991년 성당을 위해 자신이 만들던 조각의 의미를 이해한 후 가톨릭으로 개종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심지어 한국 정부의 고위 공무원 한 명도 작품을 본 후, 그 초월적인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아 가톨릭 신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거대한 건축 구조물을 넘어, 가우디는 자비와 타인에 대한 봉사 행위를 통해 자신의 그리스도인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노동자들의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한 학교를 지었고, 아이들이 교회를 불태우는 길을 따르지 않도록 교육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그는 정신병원 환자들이 시간을 보내고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파르크 구엘(Park Güell)과 유사한 정원을 설계했습니다. 이 끊임없는 ‘자아의 축소’와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 천재의 가장 깊고, 종종 가장 덜 이해되는 측면입니다. 가우디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항상 섭리를 신뢰하며 계속 싸우도록 격려했습니다.
“가우디는 말로 설교하지 않습니다. 그의 건축, 그의 설계, 그의 볼륨이 당신을 하느님께로 인도합니다.”
알무자라에 따르면, 가우디의 유산은 경이로움이 필요한 세상에 아름다움, 평화, 희망의 다리를 놓는 그의 능력에 있습니다. 건축가는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칭했던 한 남자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들어서자 그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터뜨렸던 감동적인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단언했듯이, 가우디는 말로 설교하지 않았지만, 그의 설계와 볼륨은 직접적으로 신앙으로 인도합니다. 따라서 알무자라는 교도소부터 재난 지역에 이르기까지 예상치 못한 장소에 가우디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름다움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필요임을 보여주는 사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