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udí, 봉사 문화의 본보기 — Ràdio 4의 Almuzara
“제가 들은 모든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Gaudí는 봉사 문화의 큰 가능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봉사하면 행복해지는 것은 상대방입니다. 상대방을 생각하며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José Manuel Almuzara는 Antoni Gaudí 서거 100주년과 레오 14세 교황의 Sagrada Família 방문을 즈음하여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국영 라디오(Radio Nacional de España)의 Ràdio 4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건축가를 봉사 문화의 본보기로 소개했다.
José Manuel Almuzara는 Antoni Gaudí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있는 스페인 국영 라디오(Radio Nacional de España)의 Ràdio 4 방송국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의 출연은 두 가지 뜻깊은 사건과 맞물렸다. 이 건축가의 서거 100주년과 레오 14세 교황의 Sagrada Família 방문이 그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건축의 차원을 넘어서는 이 카탈루냐 천재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무엇보다도 그는 Gaudí를 봉사 문화의 본보기로 제시했다.
Almuzara에게 Gaudí의 위대함은 그의 형태나 계산에 그치지 않고, 타인을 중심에 두는 삶의 태도에 있다. 그는 이 건축가에 대한 여러 증언을 들은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요약했다. 그가 보기에 Gaudí는 타인에게 자신을 내어줌으로써 실현되는, 세상 속 삶의 방식을 구현한다. 그가 설명한 대로, 이것이 바로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기쁨의 뿌리다.
“상대방을 생각하며 봉사한다면 당신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lmuzara는 봉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방을 생각하며, 바로 거기에 흔들림 없는 행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봉사하는 이가 베푸는 선은 봉사받는 사람에게 돌아가지만, 자신을 내어주는 사람 역시 받는 것이 있다. 그래서 그는 봉사하려는 뜻이 있는 한, 홀로 있을 때에도 혹은 함께하기 어려운 이와 있을 때에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하면서도 동시에 요구가 큰 생각으로, 그는 이를 이 건축가의 모습과 곧바로 연결했다.
이러한 성찰 속에서 Almuzara는 이 봉사의 문화를 교회의 가르침(교도권)과 연결했다. 그는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에 관해 매우 구체적인 표현으로 말했음을 상기시켰다. 교황의 그 말씀은 자비를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을 향한 행동으로 옮겨지는 무언가로 묘사했다. Almuzara는 자신이 Gaudí에게서 발견하는 봉사의 그리스도교적 의미를 밝히기 위해 그 말을 대화에 끌어들였다.
“자비는 추상적인 낱말이 아닙니다. 알아보고, 바라보고, 섬겨야 할 하나의 얼굴입니다”
Ràdio 4 출연은 100주년과 Sagrada Família를 향한 교회의 시선으로 특징지어진, 요즈음 Gaudí를 둘러싼 활발한 움직임에 더해졌다. Almuzara는 이 증언을 통해 이 건축가의 영적 차원과 오늘날을 위한 본보기로서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돌과 빛을 넘어, Gaudí에게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을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그것은 결국 봉사하는 데에 담겨 있는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