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인터뷰

알무사라, 라디오 마리아에서 가우디의 그리스도교 영혼을 말하다

2026년 6월 11일 스페인 Radio María

“가우디는 자신을 하느님의 창조에 쓰이는 도구로 여겼으며, 자신의 재능을 창조주와 이웃을 위한 봉사에 바쳤습니다”

— José Manuel Almuzara

라디오 마리아 에스파냐가 José Manuel Almuzara와 함께 Antoni Gaudí의 모든 작품을 떠받친 신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인터뷰는 건축가 서거 100주년을 맞아 이루어졌으며, 그의 저서 «Gaudí, el arquitecto del alma»(가우디, 영혼의 건축가)의 출간과 시기가 맞물린다.

라디오 마리아 에스파냐에서 건축가이자 가우디 연구가이며 Antoni Gaudí 시복 추진 협회의 공동 창립자인 José Manuel Almuzara가 이 건축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radiomaria.es에 «José Manuel Almuzara 인터뷰»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로 공개된 이 인터뷰는 가우디 서거 100주년(1926-2026)의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그의 저서 «Gaudí, el arquitecto del alma. Las enseñanzas espirituales de un genio»(가우디, 영혼의 건축가. 한 천재의 영적 가르침, Roca Editorial, 2026)의 출간과도 시기가 겹친다. 이 만남은 그의 작품뿐 아니라 그의 그리스도교 신앙의 깊이까지 다루었다.

대화의 핵심은 가우디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영적 차원이었다. Almuzara는 이 건축가가 자신의 재능을 자기 소유로 여기지 않고 받은 선물로 이해했음을 강조했다. 그러한 자각에서 출발해, 그의 모든 작업은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봉사의 한 형태가 되었다. 그는 이 시선이야말로 가우디가 남긴 유산 전체를 이해하는 열쇠라고 설명했다.

“가우디는 성덕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종에서 가경자가 되었고, 이는 복자로 선언되기 전 단계로, 그러기 위해서는 기적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Almuzara가 1992년에 공동 창립하여 2023년까지 이끌었던 Antoni Gaudí 시복 추진 협회는 수십 년에 걸쳐 이 건축가에 대한 교회의 인정을 이끌어 왔다. 이 협회의 활동은 가우디의 삶과 그리스도교적 증거를 기록하는 데 있었다. 인터뷰에서 Almuzara는 교회가 그의 예술적 천재성뿐 아니라 삶의 일관성까지 높이 평가해 왔음을 상기시켰다. 예술가로서의 인정과 신앙인으로서의 인정, 이 두 가지 인정은 그에게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시복 절차는 결정적인 이정표에 이르렀다. 2025년 4월, 가우디는 그의 덕행의 영웅적 실천을 인정하는 단계인 가경자로 선언되었다. Almuzara는 이 진전으로 건축가가 제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다음 요건은 그의 전구로 이루어진 기적을 인정받는 것이며, 이는 현재 바티칸이 심사하고 있는 사안이다.

“바티칸은 가우디가 뛰어난 건축가였을 뿐 아니라, 사랑과 희생의 삶을 산 일관된 그리스도인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서거 100년이 지난 지금도 가우디라는 인물은 신앙인과 비신앙인 모두에게 물음을 던진다. Almuzara는 «Gaudí, el arquitecto del alma»를 통해 그의 작품을 돌에 새겨진 신앙의 여정으로 읽어 볼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 라디오 마리아의 인터뷰는 이 건축가를 향한 각별한 관심의 순간에 하나의 목소리를 더한다. 그의 메시지는 가우디의 창조물이 지닌 아름다움 속에서 창조주와 이웃에게 바쳐진 한 삶의 흔적을 다시 발견하도록 이끈다.


📰 Artículo original: https://radiomaria.es/podcast/entrevista-a-jose-manuel-almuz…